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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구사는 대학원 이상을 졸업하신 분들이 응시하는 시험으로 자신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기술직 공무원입니다. 다른 공무원들처럼 9급, 8급이 아닌 6급 대우를 받는 공무원입니다.

 

딱 6급이라고 정해진 것은 없지만 6급 대우를 받는다고 나와있는 만큼 고학력자 분들이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점이 많이 높습니다.

 

보건연구사는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수산물검사소에서 식품, 의약품, 감염병, 환경 등에 관한 조사연구와 시험분석을 하게 되며, 시·도 단위로 기관이 있어 자신이 응시한 지역으로 발령받아 해당 지역을 관할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식품과 질병으로 나뉘는데요. 식품의 경우 식품 규격, 첨가제, 성분검사, 안전성 검사, 의약품 분석 및 검사, 화장품 분석 및 안전성 검사 등이 있고, 질병의 경우에는 식중독균, 바이러스, 에이즈, 항생제 내성균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보건연구사 응시를 위해서는 응시자격을 충족하셔야 합니다. 우선 공무원 시험이라면 필수 조건인 거주지 제한입니다. 거주지 제한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응시할 지역에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합산하여 3년 이상이면 해당 지역에 응시가 가능합니다.

 

거주지 제한이 없는 지역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응시할 지역을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보건연구사는 고학력자가 많이 응시하는 시험인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응시 조건에 있습니다.응시 조건이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기 때문에 고학력자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2020년도 경상북도 공중보건 응시 조건을 보시면 [ 보건학, 의학, 한의학, 치의학, 약학, 한약학, 간호학, 화학, 생물학, 식품학, 식품가공학, 수의학, 축산학, 낙농학, 동물학, 위생공학, 유전공학 또는 생명정보학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취득한 사람 ]입니다.

 

응시 조건으로 관련 학과를 전공해야 하고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이상을 취득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전공한 사람과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취득한 사람은 대학(전문대학 제외)에서 해당 학문 및 관련 계통의 학문을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으로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입니다.

 

관련 분야 해당 여부를 학교장 명의의 추천서로 판단하기 때문에 학교장 추천서가 꼭 필요합니다. 자신의 과가 해당하는지 헷갈리신다면 학교에 문의하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지역마다 응시 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응시할 지역을 확실히 선택하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보건연구사는 시험과목도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공중보건의 경우 필수과목인 역학과 보건학은 모든 지역 공통으로 보며 선택과목이 달라지는데요. 선택 과목으로는 환경보건학, 미생물학, 식품화학, 보건행정학이 있습니다.

 

고학력자가 응시하는 만큼 합격선이 다른 직렬과는 다르게 많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응시 조건부터 시험과목까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합격선이 높은 지역도 있고 낮은 지역도 있는데요. 낮은 것만 보고 그 합격선에 맞춰서 준비하신다면 합격하실 수 없습니다.

 

무조건 100점을 맞겠다는 각오로 준비하여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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