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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느 순간에 기회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1 강원도 교육청 영양교사 합격수기]
메밍 2021. 2. 20. 14:22
저는 어린 시절부터 교사의 꿈을 꾸었습니다. 다만 교육학과나 교직이수 같은 것을 몰랐기에 교원대만 생각하게 됐고 성적이 낮아서 다른 진로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에 오고 식품영양학과에 오고 나니 교직이수라는 것이 있는 걸 알았고 일단 지원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지원했습니다. 운이 좋게 교직이수자로 선발된 이후 임용고시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느 순간에 기회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대방열림고시학원 선택 이유
처음에 선택할 때는 함께 임용고시를 공부하던 동기의 추천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체계적이면서도 강의 중간중간 한 달 정도의 여유시간이 있어 배운 내용을 정리하기에 좋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자료와 최근 트렌드 등을 알려주시는 점도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양교사를 준비하는데에 꼼꼼하고 깊이 있는 강의를 찾고 계시다면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추천합니다.
2. 과목별 좋았던 점
▶ 권숙영 교수님(영양판정 및 영양교육)
영양교육의 다소 복잡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가르쳐주셔서 이론 간 서로 잘 구분해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양판정의 경우에도 중요한 요점을 잘 집어주셔서 정리가 수월했습니다.
▶ 이경연 교수님(식사요법, 조리원리)
다소 어려운 내용을 임용고시에 알맞게 잘 정리해주셨고, 영양사 시험에서 기출된 문제도 함께 분석해주셔서 학습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의 중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힘든 임용고시 준비 기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 김지연 교수님(단체급식, 식품위생학)
매 수업시간마다 지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프린트 자료를 제공해주시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 프린트 자료를 통해 복습을 할 수 있고, 요약본으로서 나중에 필요한 내용을 찾을 때 더 빠르고 수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단원과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단원을 구분해주셔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김만수 교수님(식품학)
교과의 내용이 자연과학쪽에 가까워서 어려울 수 있는데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추가 자료를 통해 상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화학을 잘 몰랐는데도 이해가 수월했습니다. 또한 문제풀이시간에 다른 교과의 문제도 함께 다뤄주셔서 기출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 최은미 교수님(고급영양학, 생애주기영양학)
가장 양이 많고 어려워서 교수님도 학생들도 많이 힘들어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힘드실 수 있는데도 보충강의와 많은 추가자료를 통해서 놓치는 부분이 최대한 없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에는 아마 가장 힘이 들 수 있겠지만 다 마치고 나면 가장 감사한 과목이 될 것입니다.
3. 면접 준비
1차 시험을 치른 후에 바로 면접 준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 면접 자료는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제공해주신 자료가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전체적인 면접의 흐름과 기출문제, 예상문제 등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각 교육청의 업무계획 등을 알아두는 것이 좋고, 자주 연습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마음속으로라도 가상의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스터디 활동은 하지 못했으나 스터디 활동을 해본 동기의 말에 의하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나만의 공부 계획
▶ 1~2월
교육학과 전공학을 미리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배울 내용을 다 정리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이런 내용을 배우는구나’, ‘아 이런 내용도 있었지’ 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보시면 됩니다. 첫 시험이실 경우엔 아마 졸업 준비나 영양사 시험 준비로 바쁘실 테니 이 시기엔 졸업과 영양사 시험에 집중하셔도 됩니다.
▶ 3~6월
본격적인 이론을 배우게 됩니다. 교육학과 전공학 모두 강의를 들은 후에 즉시 내용을 정리하며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6월에 약간의 여유 시간이 있는데 이 시기에는 내용을 정리하기보다 이미 정리한 내용을 다듬고 복습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한 갑자기 많은 양의 내용과 낯선 교육학이 밀려와 힘이 들 수도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쉬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과연 쉬어도 될까 하는 불안감이 있으시겠지만 하반기에는 정말 쉴 여유도 없어지기 때문에... 지금 쉴 수 있을 때 쉬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 7~9월
문제풀이반 강의가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어떤 식으로 시험 문제가 나오는지와 어떤 문제가 나올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학도 강사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이 시기에 문제풀이를 하시게 될 겁니다. 문제풀이는 미리 문제를 풀고 강의 시간에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쉴 틈 없이 문제를 풀게 되겠지만 하루라도 밀리게 되면 양이 눈덩이 불어나듯이 커지기 때문에 미루지 않고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기인만큼 건강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고 불안하다 싶을 때는 병이 더 커지기 전에 과감히 쉬는 것도 좋습니다.
▶ 10~11월
시험 막바지 단계입니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다기보다는 이미 정리한 내용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전모의고사반을 통해 미리 예행연습을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넷 강의를 들으실 때도 꼭 타이머나 주변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하여야 본시험에서 크게 긴장하지 않습니다. 1차 시험을 치르신 후에는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에 바로 면접 준비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면접준비는 각종 도서와 스터디, 1차시험 합격 후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제공하는 자료 등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이미 공식적으로 임용고시 TO를 점차 줄이겠다고 나왔고, 시험도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첫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 번에 합격하지 못했는데, 시험 준비기간이 길어질수록 여러모로 많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다만 첫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예비 선생님들을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순서엔 차이가 있지만 언젠간 함께 만날 동료라고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시면 좀 더 편안 마음으로 임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래 글귀는 제가 힘이 들 때, 읽고 큰 힘을 얻을 글입니다. 이 글이 많은 선생님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캘리포니아가 뒤처진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25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50세에 사망했습니다.
반면 또 어떤 사람은 50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90세까지 살았습니다.
오바마는 55세에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70세에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시간대에서 일합니다.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당신을 앞서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신보다 뒤쳐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 자신의 경주를, 자기 자신의 시간에 맞춰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도 말고, 놀리지도 맙시다.
그들은 자신의 시간대에 있을 뿐이고, 당신도 당신의 시간대에 있는 것뿐입니다.
인생은 행동하기에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긴장을 푸세요.
당신은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이르지도 않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시간에 아주 잘 맞춰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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